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2/16 홍콩증시종합] 에너지株 강세 지속, 보합권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7:55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7:56

홍콩항셍지수 23475.5(+54.74, +0.23%)
국유기업지수 8349.65(+6.74, +0.08%)
항셍테크지수 5822.14(+26.70, +0.4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6일 홍콩증시 3대 대표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상승한 23475.5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08% 오른 8349.65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46% 뛴 5822.14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석탄, 전력, 탄소중립,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섹터와 교육, 제약·바이오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모바일게임이 눈에 띄는 약세를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석탄, 전력, 탄소중립,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섹터가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석탄 섹터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옌저우광업(1171.HK)이 24.20%, 중국석탄에너지(1898.HK)가 12.05%, 몽골리안광업(0975.HK)이 20.73%, 남고비자원(1878.HK)이 6.03%, E-코모디티스 홀딩스(1733.HK)가 4.35% 상승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6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중국 당국의 석탄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석탄 수요 증가세 속에 선물 가격 또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앞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대변인은 "석탄 시장 가격을 합리적 범위에서 유지하고 석탄전력 가격을 시장화 하기 위한 조치를 적절한 시기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난방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개최되면서 무연탄 수요는 내년 1분기까지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일부 석탄 섹터 우량주의 주가가 이미 6월말 수준으로까지 떨어지면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정도에 그치는 등 저평가 매력이 확대된 것 또한 석탄주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됐다.

수 거래일 하락세를 이어온 과학기술주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조기 종료 및 내년 세 차례의 금리인상 단행 소식이 기술주에는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JD닷컴(9618.HK)이 3.01%, 비리비리(9626.HK)가 2.41%, 화훙반도체(1347.HK)가 1.94%, 메이퇀(3690.HK)이 1.41%, 넷이즈(9999.HK)가 0.82%, 텐센트홀딩스(0700.HK)가 0.70%, 알리바바(9988.HK)가 0.25%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콰이서우(1024.HK)가 3.47%,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1.92%, 샤오미(1810.HK)가 0.67%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中芯國際 0981.HK)가 전장 대비 1.60% 하락한 18.42홍콩달러로 마감해, 1년 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전해진 미국 정부의 추가 제재 검토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가 오는 16일 상무부, 국방부, 에너지부와 공동 회의를 개최하고 SMIC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제한하는 등의 수출 규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이 최첨단 반도체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핵심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