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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홍콩증시종합] 에너지株 강세 지속, 보합권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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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3475.5(+54.74, +0.23%)
국유기업지수 8349.65(+6.74, +0.08%)
항셍테크지수 5822.14(+26.70, +0.4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6일 홍콩증시 3대 대표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상승한 23475.5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08% 오른 8349.65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46% 뛴 5822.14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석탄, 전력, 탄소중립,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섹터와 교육, 제약·바이오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모바일게임이 눈에 띄는 약세를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석탄, 전력, 탄소중립,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섹터가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석탄 섹터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옌저우광업(1171.HK)이 24.20%, 중국석탄에너지(1898.HK)가 12.05%, 몽골리안광업(0975.HK)이 20.73%, 남고비자원(1878.HK)이 6.03%, E-코모디티스 홀딩스(1733.HK)가 4.35% 상승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6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중국 당국의 석탄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석탄 수요 증가세 속에 선물 가격 또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앞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대변인은 "석탄 시장 가격을 합리적 범위에서 유지하고 석탄전력 가격을 시장화 하기 위한 조치를 적절한 시기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난방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개최되면서 무연탄 수요는 내년 1분기까지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일부 석탄 섹터 우량주의 주가가 이미 6월말 수준으로까지 떨어지면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정도에 그치는 등 저평가 매력이 확대된 것 또한 석탄주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됐다.

수 거래일 하락세를 이어온 과학기술주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조기 종료 및 내년 세 차례의 금리인상 단행 소식이 기술주에는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JD닷컴(9618.HK)이 3.01%, 비리비리(9626.HK)가 2.41%, 화훙반도체(1347.HK)가 1.94%, 메이퇀(3690.HK)이 1.41%, 넷이즈(9999.HK)가 0.82%, 텐센트홀딩스(0700.HK)가 0.70%, 알리바바(9988.HK)가 0.25%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콰이서우(1024.HK)가 3.47%,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1.92%, 샤오미(1810.HK)가 0.67%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中芯國際 0981.HK)가 전장 대비 1.60% 하락한 18.42홍콩달러로 마감해, 1년 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전해진 미국 정부의 추가 제재 검토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가 오는 16일 상무부, 국방부, 에너지부와 공동 회의를 개최하고 SMIC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제한하는 등의 수출 규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이 최첨단 반도체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핵심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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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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