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12월 중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입사원 면접에 직접 참여하면서 인재경영 행보에 나섰다.
아워홈은 지난 14~15일 이틀간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최종 과정인 임원 면접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구 부회장은 최종 면접에 면접관으로 등장했다. 그는 면접서류를 살피고 직접 질문하며 미래 아워홈의 주인공이 될 인재를 선발했다. 그는 'MZ세대가 생각하는 X세대의 절대 이해 안 되고 공감 안 되는 부분은?',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덕질'(어떤 분야에 파고드는 일)은?' 등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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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2021 신입공채 최종면접 전경. 사진=아워홈 |
이번 채용은 MZ세대가 주축이 돼 혁신해야한다는 기조 아래 이뤄졌다. 전공 제한을 두지 않아 직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메타버스 설명회 도입, 온라인 면접 및 입문 교육 진행 등 새로운 채용 문화를 적용했다고 아워홈 측은 설명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열정이 충만한 창의적인 인재가 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핵심'이라는 철학 하에 경영진이 면접을 직접 주관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식품 유통 시장을 선도하고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재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신입공채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된다. 신입사원 입문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하며 신입사원은 1분기 내 현업에 배치된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