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로수·특수학생 학교 길라잡이 서비스 각각 대상 수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해커톤(끝장 개발) 대회' 우수팀과 우수 인턴 시상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실시됐다. 청년들에게 데이터 역량교육과 공공기관에서 현장 수련을 통한 데이터 실무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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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대회는 청년인턴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시제품을 개발하면서 데이터 관련 창업 아이디어까지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것이 행안부 측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 예산과 본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 2팀에는 행안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4팀, 우수상 10팀, 장려상 32팀 등 46팀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은 나만의 가로수를 입양하고 관리하며 나무별 관리 방법 등을 제공해 가로수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울가로수' 앱 서비스가 선정됐다.
아이디어 분야 대상은 특수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수학교의 위치, 전화번호, 통학버스 등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학생 학교 길라잡이' 서비스가 선정됐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과정에서 습득한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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