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 조문화 의원이 이장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증평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출생년도 끝자리를 홀수·짝수로 구분해 2년에 한 번 1인당 25만원까지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문화 증평군의원 [사진=뉴스핌DB] |
군 개청(2003) 당시 증평군의 총 세대수는 1만1013세대(이장 92명)로 이장 1인당 평균담당세대는 120세대였지만 2021년(11월 기준) 현재 총 세대수는 1만7734세대(이장 109명)로 이장 1인당 평균 담당세대는 163세대이다.
이들은 평균나이 64.5세, 최고령 85세로 행정기관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등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조문화 의원은 "이장들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해 특히 75세 이상 고령자들의 백신접종 지원에 큰 힘이 됐다" 며 "이분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현장행정 효율성을 도모를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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