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신세계안과는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취약계층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후원금 5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안건강검진권을 소화천사의집, 다솜복지회,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신세계안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건강계단'은 상무역 4번출구에 조성돼 있으며 시민들이 이 계단을 1회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후원금이 적립된다.
광주도시철도와 신세계안과, '사랑의 건강계단'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2021.12.14 ej7648@newspim.com |
사랑의 건강계단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3500만여원의 기금과 600만여원의 안건강검진권이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됐다.
'사랑의 건강계단'은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이웃돕기를 동시에 실천하는 생활 속 사랑나눔 공간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윤진보 사장은 "신세계안과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정성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광주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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