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제356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Let's DMZ 사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TF 구성을 제안했다.
정희시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원] 2021.12.14 kingazak1@newspim.com |
정희시 의원은 "경기도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DMZ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학술·공연·전시 등 행사를 Let's DMZ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사업들 간 유기적 연계가 부족하여 일회성 행사로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DMZ는 남북의 분단으로 생겨난 비극의 공간이었으나 이제는 남북 화해와 협력의 구심점이자 평화의 가치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의 Let's DMZ라는 경기도 브랜드 가치 인식과 확산 과정에서 구조적 한계점을 분석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Let's DMZ가 경기도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정립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운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기도의회·경기도·공공기관·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Let's DMZ 발전 방안 TF는 Let's DMZ 사업의 효과 제고를 위해 관련 사업 간 유기적 연계 및 체계화 방안을 모색하고 조직 구성·제도 개선 검토 등 다각적인 논의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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