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4일 홍콩증시에서 탄소중립 테마주가 대거 하락 중이다. 전 거래일 강세장을 연출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오광자원(1208.HK)이 10%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신특에너지(1799.hK)가 8% 이상, 흥업태양(0750.HK)이 7% 이상, 보리협흠(3800.HK)이 4% 이상, 신의유리(0868.HK)와 신천녹색에너지(0956.HK), 복요유리(3606.HK)가 2%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당국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내년 핵심 경제정책 방향 중 하나임을 다시금 확인한 것이 호재로 작용, 전날 탄소중립 테마주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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