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4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669.81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27% 내린 15171.05포인트로 출발했고, 창업판지수는 0.15% 하락한 3491.82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전 거래일 상승 마감을 주도했던 메타버스 섹터가 이날 개장 초반까지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메타버스 시장의 잠재력이 거대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중국 대표 인공지능 기업 바이두(百度)의 메타버스 상품 '시랑(希壤)' 출시 예고, 메타(구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기반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 공개 소식 등이 계속해서 호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주 대표 메타버스 테마주 중 하나인 미성문화(002699)는 개장과 동시에 수직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역레포 100억 위안 물량의 만기일이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06위안 오른(가치 하락) 6.3675위안으로 고시됐다.
[사진=바이두(百度)] |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