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그룹 9본부'→'6그룹 11본부'로 확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대신자산운용은 채권운용과 대체투자 조직을 확대·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의 5그룹 9본부를 6그룹 11본부로 재편해 채권과 대체투자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신자산운용은 기존 패시브운용그룹에 있는 채권운용 부문을 독립시켜 채권운용그룹을 신설했다. 채권운용그룹은 시가채권 및 기관수익자 펀드 운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채권운용그룹 산하에 신설한 채권멀티운용본부를 통해 다양한 채권상품 라인업을 추가해 운용할 방침이다.
채권운용그룹장과 채권멀티운용본부장은 문병식 전무와 정관옥 상무가 각각 맡는다.
대안투자그룹은 대안투자2본부를 신설해 2개 본부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조직 정비 및 비즈니스 방향 설정 후 내년부터 시장 참여에 나설 계획이다.
양승관 대신자산운용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며 "단기금융, 멀티전략, 대안투자를 강화해 수탁고와 수익성을 모두 갖춘 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