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빅데이터 분석 통해 운영 효율성 높여
사회취약계층 주유소 편의점 운영 후원사업 전개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에쓰오일은 이마트24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편의점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올해 초부터 이마트24와 협업해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편의점을 도입해 왔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에쓰오일 주유소 내에 스마트편의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가 서울 마포 에쓰오일 본사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2021.12.13 wisdom@newspim.com |
주유소 맞춤형 스마트편의점은 7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적용 가능한 편의점 모델로서 보다 많은 주유소에 도입이 가능하다. 유·무인 복합 시스템, 이마트24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은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편의점 운영을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맡기고 양사가 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또 전국의 에쓰오일 주유소와 이마트24 편의점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주유소가 단순히 유류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우리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유소에게는 추가 수익이 창출되고 나아가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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