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출증대 등 산업분야 기여 공로...은탑산업훈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알 카타니 CEO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에쓰오일이 5조원을 투자한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7조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가 6일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에쓰오일] 2021.12.06 yunyun@newspim.com |
또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새로운 시대에 대비한 ESG위원회 신설, 수소산업 진출 등 선제적 경영활동으로 장기 전략에서도 돋보이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 카타니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29년 동안 근무하고 2019년 6월 에쓰오일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생산,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 석유화학 전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고도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알 카타니 CEO는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 & ODC)의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공장 전체의 최적화, 효율성 향상 등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실적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역내 정제시설들이 가동률을 낮추는 상황에서 최대 가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 올해 3분기까지 창사 이래 최대인 1조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수출에서도 휘발유∙경유 등 정유제품과 석유화학 제품, 윤활기유 등 주요 생산품을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해 연말까지 12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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