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함께 'K-소비재' 베트남 진출 O2O 판촉전 열어
상품 등록부터 CS, 마케팅, 배송까지 원스톱 지원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리아센터는 자회사 플레이오토 베트남 지사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된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O2O 판촉전'에 K2V(Korea to Vietnam) 한국상품관(K2V SHOP)으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소비재를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호치민의 오프라인 대형 쇼핑몰 '에스텔라 플레이스'의 한국상품관. [사진=코리아센터] |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O2O 판촉전은 코트라와 호치민무역관이 협력해 베트남 1위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쇼피에서 한국상품관을 운영한 행사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K-소비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 호치민무역관, 지방자치단체(대전, 경남, 경북 호치민사무소), 수출유관기관(중진공 수출BI, 수협 호치민센터)과 협업해 호치민의 오프라인 대형 쇼핑몰 '에스텔라 플레이스'에서 열렸다.
판촉전에서 한국상품관으로 참여한 플레이오토는 K-소비재를 베트남 온·오프라인 시장에 판매하며, 중소 브랜드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한국 상품의 베트남 수출을 돕고 있다. 풀무원과 락앤락, LG생활건강, 이마트 노브랜드, 식료품 구매플랫폼 마켓사이공 등의 기업들과 전국 각 지자체 상품관 등 총 150여 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플레이오토의 K2V 숍은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판매 가능성을 보여줬다.
회사 관계자는 "플레이오토는 상품 주문, 재고 관리까지 가능한 온라인 통합 판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오프라인 판촉전 기간에 맞춰 쇼피 내 한국상품관에서 채널 메인 프로모션 및 라이브커머스, 바우처 행사를 진행하며 오프라인과 더불어 K-소비재의 베트남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 진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코트라 호치민무역관이 진행 중인 베트남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의 온라인 수행사인 플레이오토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현지 유통망 접근을 돕고,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진행하며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김상혁 플레이오토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의지는 높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만날 기회는 더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