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주최, 9일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조달청이 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주관하는 제 8회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기획전이 9일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상생룸에서 개최되고 있다.
개막식에는 김정우 조달청장, 고성배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 최승재 국회의원, 정갑윤 전 국회의원, 박동선 한국차인연합회장,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이사 등 국내 인사와 페트코 드라가노프(Petko Draganov) 주한 불가리아 대사, 라카리아 함 주한 오만 대사, 마르코 튤리오 주한 과테말라 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날 불가리아, 오만, 과테말라, 방글라데시, 오만, 에콰도르,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러시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파라과이, 파키스탄, 핀란드, 터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20개국에서 온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석하여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보고 감탄했다.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이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오늘 전통공예제품들을 직접 보니 그 기술이 대단히 놀랍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최근 오징어 게임, 방탄소년단(BTS) 등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전통문화상품도 세계로 진출하는데 이번 특별기획전이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와 명장들의 150여 작품이 전시되었다. 순은 20kg으로 제작한 암수 한쌍의 공작새, 14곡 묘법연화 금사경, 낙죽장도, 가야금, 장고, 승무북, 합죽선, 나전칠기, 놋그릇, 도자기 등 이다.
한편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75여 명의 장인이 제작한 1400여 개 작품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돼 총 32억 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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