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9일 중국 증시에서 은행 섹터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루이펑은행(瑞豐銀行·601528)은 장중 상한가를 찍은 후 14시 55분(현지시간) 기준 상승폭을 다소 좁히며 6% 이상 올라있고 영파은행(002142), 초상은행(600036) 등도 상승 중이다.
동북증권 등 기관들은 당국의 안정 성장 기조 속 유동성 환경과 신용 환경 개선에 힘입어 은행 업계의 경영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로 은행의 대출 여력이 커지고 은행의 부채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전문가들은 현재 은행 섹터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로 비관적인 전망들이 이미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 4분기 들어 당국의 안정 성장 강조에 따라 은행 업계의 펀더멘털도 안정 속 호조를 보이면서 12월 은행 섹터 밸류에이션이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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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