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대책반을 구성, 상수도시설 사전 점검 등 상수도시설 본격 관리에 들어갔다.
9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상수도 담당 공무원과 급수공사 대행업체 등이 참석하는 한파 대비 상수도시설 관리대책 회의를 갖고 안전한 상수고 관리방안을 공유했다.
경북 영양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대책반 가동에 들어가는 상수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사진=영양군] 2021.12.09 nulcheon@newspim.com |
영양지역은 매설 관로 대비 사용 가구 수의 밀도가 낮아 겨울철 야간 물 사용량이 적은 시기에는 동파에 취약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영양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가정과 공공시설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등을 사전 점검하고 사전에 동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파 공사로 상수도관 절단 후 관 내부를 세척한 뒤에 다시 조립해 통수 과정에서 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상수도 공사업체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영양군은 상수도 시설 점검과 주민 홍보를 통해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고, 내년 3월까지 동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동절기 대책반을 운영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조치로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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