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유일한 전통시장인 장뜰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서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분야에 선정돼 2억 7000만원(국도비 1억 7550만원. 군비 9450만원)을 확보했다.
증평장뜰시장. [사진 = 증평군] 2021.12.09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카드단말기 보급 확대, 모바일 및 간편결제 등 전자결제 가입 확대 , 현금영수증 발행 교육, 점포별 맞춤형 상품진열(VMD) 전문가 컨설팅, 통합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을 지원한다.
위생청결 개선활동, 화재예방,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도 추진해 안전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전통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
아울러 군은 장뜰시장 시설현대화에도 나선다.
5000만원을 들여 방송장비를 설치해 긴급상황 대처 등 안전하고 편리한 장보기 환경을 만든다.
전승열 상인회장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성과 향상을 위해 시장 상인회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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