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2대를 노선에 투입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국내 내륙지역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2대를 구입해 본격적으로 노선 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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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친환경 저상전기버스 '와와'.[사진=정선군청] 2021.12.08 onemoregive@newspim.com |
친환경 저상전기 와와버스는 노인과 장애인의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고한·사북 간선 등 2개 노선에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저상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해 이달 8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으며 향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정선5일장 등 이용율이 높은 지역에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LED광고판 등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 확충에 나섰다.
또 10억원의 예산으로 승강장 신규 설치와 개보수에 나서고, 버스시간표 멀티상황판과 버스정류장도 함께 정비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단계 높은 교통시스템을 꾸준히 도입하고, 탑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교통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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