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시민생활 변화 조례 제 개정 추진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시민생활 변화에 발맞춘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함덕수 운영위원장은 제262회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충주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안'과 '충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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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사진 = 뉴스핌DB] 2021.12.08 baek3413@newspim.com |
함 위원장은 "진정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기에 앞서 전체 의원이 최선을 다해 관련 조례 제·개정을 연구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의원발의 조례의 경우 대부분 시민 생활환경 변화에 염두를 둔 것으로 20일 본회의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조중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시 시민축구단 운영 및 육성 지원 조례안'도 관심을 끈다.
시민의 여가 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또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례도 추진된다.
이회수 의원은 '충주시 하수도 일부개정조례안'을, 조보영 의원은 '충주시 석면 안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정희 의원은 '충주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손경수 의원은 '충주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시민의 관심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