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 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 로고 [사진=뉴스핌 DB] 2021.11.25 jungwoo@newspim.com |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내 오미크론 변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7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명이다. 확진자 2명은 나이지리아 체류 후 11월 23일 입국,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재택치료 중에 12월 1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돼 현재 격리 중이다.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3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먼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모든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 24시간 내 접촉자 조사와 등록을 완료토록 하고 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14일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기간 중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리한다.
한편 7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25명 증가한 1304명이다.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사망자는 103명으로, 전주 90명 대비 13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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