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영주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며, 1명은 지역 내 어린이집 연관이다.
이들 초등생 등 추가 확진자는 해당 학교와 어린이집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주441번확진자'의 가족감염이며, 나머지 1명은 유증상 감염 사례이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영주시] 2021.12.06 nulcheon@newspim.com |
앞서 영주시는 초등생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초등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4개조 12명을 투입해 전교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영주시는 또 6일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백신을 미접종한 아동청소년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며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예방위해 고령층 및 아동청소년은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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