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과 충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침체된 농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농산어촌 지역의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인구 유입 도모를 위한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 영동군청사. [사진=뉴스핌DB] |
세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조 하에 주거, 생활SOC, 일자리를 연계·공급해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추풍삼색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풍령면 폐교 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전·입학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과 생활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거 5000㎡, 생활SOC 4,982㎡ 규모로 총 사업비 81억여원이 투입된다.
내년 1월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착공, 2024년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20호와 지역에 부족한 도서관과 돌봄공간, 생활실내체육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지역발전을 앞당길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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