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서울시 모 구청 소속 직원 A(26·여)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께 김포시 풍무동 한 오피스텔에서 연인인 B(26)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그의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와 다툼이 벌어지자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먹다 기분 나쁜 소리를 듣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서울시 모 구청 소속 계약직 직원이며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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