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자영업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를 자영업자에게 홍보하고 은행권 전체로 전파하기 위해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발표회를 금융감독원 '소셜라이브 NOW'를 통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은행권과 금감원은 올해 비대면·데이터 중심의 코로나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컨설팅 서비스를 내실화했고, 빅데이터 컨설팅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 도입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은행권의 경영컨설팅을 통한 자영업자 지원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오늘 행사가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자영업자분들께 성공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특별인터뷰에서 은행권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했던 방송인 홍석천 씨가 출연해 본인의 창업 경험담, 보람 있었던 컨설팅 사례,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해 소개했다. 홍석천 씨는 지난 2019년 국민은행의 'KB소호 멘토링스쿨 1기'에 담임 멘토 및 학교장 역할로 참여했고, 2020~2021년엔 NBS한국농업방송의 '슬기로운 소상공인'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올해 우수한 경영컨설팅 콘텐츠를 운영한 2개 은행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망업종 및 지역을 제안하는 빅데이터 기반 'KB소호 컨설팅'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KB소호 멘토링스쿨, 화상상담시스템 등 현재 운영 중인 컨설팅 프로그램의 주요 현황 및 기능을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네이버가 공동 개설한 '소상공인 금융·디지털 성장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커머스 기능 활용법, 소상공인 재무·상식 및 필수 금융정보 등 주요 교육 내용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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