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에서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5건 확인되면서 미 전역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총 8건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일러스트 이미지. 2021.11.27 [사진=로이터 뉴스핌] |
ABC 뉴욕 지역방송에 따르면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이날 저녁 빌 드블라시오 뉴욕시장과 함께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뉴욕시 오미크론 감염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5명 중 한 명은 백신 접종자인데, 2차까지 접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감염자 모두 경미한 증세를 겪고 있어 현재 자택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미네소타주에서 각 1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콜로라도 감염자는 최근 남아공에 다녀왔으며, 미네소타 감염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경증을 나타냈다.
미국에서 확인된 최초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지난달 22일 남아공을 다녀온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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