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무장애놀이터 설치 건의...."장애아 놀이시설 부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은희 대전 대덕구의원이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
2일 대덕구의회에서 열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은희 의원은 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를 '장애아와 비장애아를 위한 통합 놀이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사진=박은희 의원실] 2021.12.02 gyun507@newspim.com |
2일 대덕구의회에서 열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은희 의원은 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를 '장애아와 비장애아를 위한 통합 놀이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박 의원은 "대덕구에 0세에서 18세까지 장애인이 374명이 있지만 대다수 어린이 놀이시설이 비장애 아동을 중심으로 설계됐다"며 "때문에 장애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건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해 대덕구가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어린이놀이시설의 설치 유지 및 보수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놀이시설 대다수가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치되는 실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