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국도 37호선에서 율곡수목원으로 직접 진입하는 율곡수목원 연계관광도로의 개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율곡수목원 연계관공도로 개통식.[사진=파주시] 2021.12.02 lkh@newspim.com |
이날 개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시민대표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곡수목원 연계관광도로를 '평화와 힐링의 길'로 선포했다.
시는 임진각, 화석정, 율곡수목원, 감악산 등 주요 관광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국도 37호선으로 주요 관광자원을 이어주는 율곡수목원 연계관광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동안 예산 투입의 어려움으로 추진이 미뤄지다 올해 경기도 관광자원개발사업 도비 지원으로 총 15억원을 투입, 지난달 30일 공사를 완료했다.
그동안 율곡수목원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약 2km의 마을 안길을 주도로로 이용했으나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국도 37호선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해져 율곡수목원 이용이 편리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율곡수목원 연계관광도로가 접경지역 관광지를 이어주는 평화의 길이자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는 힐링의 길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수목원에서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4일 율곡수목원을 정식 개원해 파주시민에게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림복합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