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가스 섹터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스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 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증권기관들이 가스 업계 전망을 낙관적으로 판단하며 일부 종목에 '매수' 의견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항화가스(1083.HK)가 10% 이상, 천륜가스홀딩스(1600.HK), 신아오가스(2688.HK), 베이징홀딩스(0392.HK)가 2% 이상, 화윤가스(1193.HK)가 1% 이상 상승 중이다.
일본 다이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항화가스, 곤륜에너지(0135.HK), 신아오가스, 화윤가스 등은 올해 가스 연결 건수가 각각 80~100만 가구, 80만 가구, 240~250만 가구, 300만 가구로 전망치에 부합했다"면서 "가스 업계의 플러스 성장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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