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노호근 기자 = 육군 제51보병사단은 1일 70여 년 전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섰던 6.25참전 선배 전우들을 모시고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1일 육군 제51보병사단은 6·25참전 선배 전우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사진=육군 51사단] 2021.12.01 seraro@newspim.com |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용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얻은 소중한 평화를 후배 전우들이 잘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단 작전지역 내 각 시군 참전용사 대표(11명)와 김홍수 6·25참전 유공자회 경기도지부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박용주 경기남부 보훈지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지난 10월 참전용사 돕기 모금활동을 시작으로 사단 간부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과 더불어 현대로템, 희망사가 함께 뜻을 모아 만들어졌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건강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하며 2차에 걸쳐 작전지역 내 1000여 명의 참전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51사단 인사참모 신경섭 중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온몸을 던져 헌신하고 희생하신 이분들이 계셨기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선배 전우님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믿음직한 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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