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부산행' 이준석, "오늘 서울 안 간다"…'당무 거부' 장기화 조짐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14:53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14: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 주 복귀하나' 질문에 "미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패싱 논란에 휩싸인 이준석 대표가 당분간 서울에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1일 기자와의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중 서울에 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안 간다"고 답했다.

관계자는 이번주 내에 서울에 복귀하느냐는 질문에는 "미정이다"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1.12.01 jool2@newspim.com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저녁 8시께 초선 의원 5명과 술자리를 갖던 도중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 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다음날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한 뒤 잠행에 들어갔다.

이 대표의 잠행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불발과 자신이 반대한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상의 없는 윤석열 후보와의 충청 동행 일정 등 '패싱' 논란에 대한 항의성 시위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과 김용태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이날 저녁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하고 조언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장제원 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선대위에서 보직 없이 백의종군을 선언했지만, 주변에선 여전히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린다. 이 대표가 윤 후보와의 갈등에 대해 정면돌파를 시도함으로써 '무언의 시위'와 조율의 제스처를 동시에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 대표가 이날 서울에 올라오지 않는다고 선언함에 따라 당무 거부 시위는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부산에 있는 것을 들킨 만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가 오는 2일까지 서울에 올라오지 않을 경우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오는 6일 선대위 출범식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의힘으로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를 제외한 채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