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창업허브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도권 창업플랫폼이 들어선다.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 @부산 조감도[사진=부산시] 2021.12.01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 부산'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라운지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A동에 위치하며 내년 1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층은 스타트업 홍보관으로 활용되며, 2층은 원격 근무 데스크와 미팅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디캠프는 이곳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데뷔 무대 디데이(D.Day), 창업자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Office Hours) 등을 정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구글, 디캠프 등 우수한 민간 창업플랫폼 유치로 지역 스타트업이 지역을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마련되고 지역 창업생태계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북항 일대가 스타트업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면 이 두 곳이 부산시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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