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강원 동해안 연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바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11.30 onemoregive@newspim.com |
30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3~6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풍랑특보 해제시까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해양경찰은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제 주의보는 올해 들어 총 17회 발령했으며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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