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모더나·화이자 등 "오미크론 백신 개발, 2주내 판단..대량 공급엔 몇달 걸려"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04:57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07:0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글로벌 백신 제조사들이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새로운 백신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면서 이를 준비하고 대량으로 공급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를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전염력은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오미크론이 현재의 백신의 예방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판단하는데는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셀 CEO는 기존 백신의 예방효과가 변이에 대해 효과가 떨어진다면 더많은 용량의 부스터샷을 준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더나는 기존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한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될 것에 대비해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해 수백명의 연구진을 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던 독일의 바이오앤테크도 이날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에 신속히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오미크론에 대해 새로운 백신 접종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약 2주 안에 답을 얻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연구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백신이 새로운 변이로부터 인체를 보호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예방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라 CEO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백신은 100일 안에 제조할 수 있지만 베타와 델타 변이의 경우에는 기존의 백신이 충분히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더나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