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남부 벡테미르구 스마트시티 조성
주택개발사업도 공동 추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와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남부에 있는 벡테미르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 부지는 약 400만㎡ 규모다.
지난 26일 LH와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가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MOU 체결했다.<사진=LH> |
이번 협약으로 LH는 스마트시티 개발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주택개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타슈켄트 남부 일대를 'K 시티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하고 마스터플랜 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윤효경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개발 등 양국 간 도시 및 주택개발에 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