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이프로젠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오송공장 투자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승호)는 지난 2018년 충청북도, 청주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투자를 진행했고 공로 치하를 위해 청주시에서 표창을 추천해 충청북도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유공자 포상'에서 도지사 훈격으로 당시 대표이사인 김재섭 전 대표에게 표창이 수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공장 설립 및 증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투입됐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추가적인 투자도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충청북도의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유공자 포상'은 투자유치 활성 분위기 조성으로 도정목표를 실현하기위해 실시하고 있다. 기업인 선정은 ▲충청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 도내에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기업의 임지원, ▲도내 기업유치, 잠재기업발굴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공적이 뚜렷한 자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 및 포상이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오송공장 설립과 증설로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신규고용 창출에도 힘써 지역경기 활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모기업 에이프로젠 이승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R&D와 상업 생산 간 긴밀한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 에이프로젠바이로직스와 에이프로젠의 업무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생산 지원본부 신설을 통해 cGMP 생산 역량을 높였다.
한편 에이프로젠은 에이프로젠메디신(에이프로젠 MED)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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