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우체국 한우송(53) 집배원이 6년째 소외계층을 도우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우편물과 택배배달 등 바쁜 일정을 쪼개 주변 홀로노인 등을 찾아 아낌없는 사랑을 전한다.
한우송씨가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2021.11.29 baek3413@newspim.com |
최근에는 홀로 거주하고 있는 이웃 주민의 집을 찾아 연탄 500장과 생필품 등을 자비로 구입해 전달했다.
한 씨는 피우던 담배도 끊고 한 잔의 커피를 줄여 모은 돈으로 연탄을 구입했다.
그는 6년 전 영동우체국 발령받은 후 소외계층 가구의 도배, 장판 교체 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등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우송 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연탄으로 전달한 작은 보탬이 삶의 희망과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