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누 변이 공포에 금융시장 패닉…뉴욕증시 올해 최악의 날

기사입력 : 2021년11월27일 02:16

최종수정 : 2021년11월27일 02:16

다우지수, 장중 1000포인트 이상 급락
유가 10% 넘게 폭락하고 국채 금리도 속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코로나19 누 변이 확산에 대한 공포로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자산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올해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안전자산인 국채와 금에는 겁에 질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25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3.58포인트(2.83%) 내린 3만4790.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7.67포인트(2.29%) 하락한 4593.7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5.28포인트(2.24%) 밀린 1만5489.95를 가리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낙폭은 최근 70여 년간 블랙프라이데이 거래 중 최대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5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레벨을 낮췄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누'라고 불리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공포는 전 세계적인 위험 자산 회피로 이어졌다. 보건 전문가들은 해당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빠르게 전파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유가는 추가 봉쇄 및 경제활동 제재 우려로 10% 넘게 폭락했다. 장중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은 전장보다 9.61달러(12.18%) 내린 68.84달러까지 밀렸고, 브렌트유 역시 8.90(10.82%) 밀린 73.32달러로 급락했다.

유럽 증시도 1년여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장중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3.68% 내리며 463.98까지 밀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와 CAC40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4.16%, 4.83% 급락 마감했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그동안 경제 회복은 꽤 강했고 이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더 위험한 변이"라면서 "우리가 얼마나 걱정해야 할지는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투자자들은 악재일 수 있는 소식 앞에서 일단 (위험자산을) 팔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국채와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에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4.7bp(1bp=0.01%포인트) 하락한 1.497%를 나타내 3주간 처음으로 1.50%를 밑돌았다.

금값은 상승 중이다. 12월물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12.80달러(0.72%) 오른 1797.10달러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미 달러 대비 각각 1.75%, 1.44% 상승해 거래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