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이 동파 취약계층에 선제적인 예방조치에 나섰다.
경남 거창군 직원이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함 속 보온재를 설치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21.11.24 yun0114@newspim.com |
군은 동절기를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함 속 보온재 설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보온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장애인 등 수도계량기 관리에 취약한 수용가 490세대에 우선 설치 예정이다.
수도사업소 계량기 관리담당자가 직접 수용가를 방문해 계량기 점검과 함께 보온재를 설치해 관리 소홀로 인한 계량기 교체 비용 절감과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
수도사업소는 내년 3월까지 상수도 긴급 기동 수리반 운영 및 긴급복구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하며, 2021년도 보온재 시범 설치 후 2022년도에 마을 경로당, 복지시설, 집단세대 등 다중이용시설과 동파 취약 수용가에 설치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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