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4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태양∙바람∙바이오∙지열 등을 활용해 생산하는 녹색전력(친환경 전력) 섹터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3시 29분(현지시각) 화룬전력(0836.HK)과 중국광핵미아전력(1811.HK)이 7% 이상, 중국전력(2380.HK)이 6% 이상, 신아오가스(2688.HK)가 4%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거래에 앞서 중국 금융기관 책임자를 통해 전해진 탄소중립 실현 지원책 마련 발언이 호재가 됐다.
팡싱하이(方星海)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 부주석은 지난 23일 충칭(重慶)시에서 열린 '2021년 차이나-싱가포르 연계 이니셔티브 금융 회담(China-Singapore Connectivity Initiative Financial Summit)에서 "현재 중국 증감회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마련 중에 있다"면서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와 △시장을 운영하는 경제 주체들의 녹색 투자 이념 확립을 위한 지도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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