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4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중국 전자담배 제조 업체 중국보톤그룹(3318.HK)이 전날 53.21% 오른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전자담배에 관한 국가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자담배 산업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매체 펑황망(鳳凰網)은 전국표준정보서비스공공플랫폼(全國標準信息服務公共平臺)에 업로드 된 '전자담배 국가표준'의 제출 상태가 '초안 작성 중'으로 바뀌었고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프로판디올, 글리세린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기준' 상태도 '승인 중'으로 변경됐다고 22일 보도했다.
10시 26분(현지시각) 중국보톤그룹의 주가는 전날보다 14.44% 오른 5.47 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셔터스톡] |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