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내년 시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승격을 맞아 새로운 심벌마크(CI)와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20~24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 CI 투표 홍보 포스터.[사진=고양시] 2021.11.19 lkh@newspim.com |
시의 CI는 지난 2004년부터 만들어 졌다.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화된 고양시의 현재와 미래상을 반영하기 위해 새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 돼 왔다.
새 상징물을 개발하는 과정에는 시민 인식조사와 시민 참여 공모전, 도시브랜드 위원회를 비롯해 시민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브랜드슬로건의 경우 시민이 제출한 785건의 작품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슬로건으로 디자인 됐다.
오프라인 투표는 화정역, 스타필드 고양, 일산 문화공원과 대화역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고양시 도시브랜드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상징물은 시민투표 결과를 70%와 전문 평가단의 평가결과를 30% 반영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작은 시를 대표하는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슬로건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고양시의 정체성과 미래상이 담긴 상징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