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디지털 전환 및 전자통신 장관 면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관심·지지 요청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프랑스가 신산업, 디지털·스타트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19일 방한한 세드릭 오(Cédric O) 프랑스 경제재정부흥부 디지털 전환 및 전자통신 담당장관을 면담했다. 이자리에서 신산업, 디지털·스타트업 등의 분야에서 한-프랑스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기도 화성시 ASML코리아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2021.11.18 photo@newspim.com |
양측은 프랑스 경기부양책(France Relance)과 최근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프랑스 2030(France 2030)', '한국판 뉴딜'이 유사해 디지털·친환경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여지가 크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
최근 양국 정상은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신산업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협력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측은 '한-불 경제장관 대화'를 비롯한 산업협력 채널 활성화를 통해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스타트업 기업간 교류 협력을 활성화를 통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문 장관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소재해 있고 세계박람회가 유래한 국가로 알려진 프랑스에 대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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