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최대주주로 자리한 이니셜1호투자조합이 100% 참여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일대비 7% 오른 7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버킷스튜디오는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목적으로 최대주주인 이니셜1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6165원으로, 총 486만6180주의 전환우선주(CPS)가 발행된다. 신주는 최대주주인 이니셜1호투자조합이 100% 인수할 예정이다.
지배구조상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는 이니셜1호투자조합이다. 현재 강지연 대표는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물론 지배구조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는 이니셜1호 투자조합 대표 자리에도 겸임하고 있다. 즉, 강지연 대표는 이니셜1호투자조합을 통해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면서 본인이 이끄는 버킷스튜디오 지분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한편 버킷스튜디오는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총 120억원을 출자해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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