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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1% 떨어졌다가 낙폭 축소...대규모 부양책 기대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7: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 하락한 2만9598.66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1% 내린 2035.52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1% 떨어졌다가 오후 장 후반 낙폭을 급히 축소했다.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 규모가 당초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기부양책은 약 55조7000억엔 규모의 재정지출을 수반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 날 19일 내각에 의해 정식 승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시장 예상 30~40조엔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닛세이기초연구소의 이데 신고 수석 주식 전략가는 "중요한 것은 내용"이라며 "내용 중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만한 게 있다면 주식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간밤 미국 주가지수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긴축 경계감에 따라 하락한 가운데 이날 일본 증시에서도 관련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기민감주가 하락했다. 토픽스해상운송지수가 4% 떨어졌고 토픽스철강지수는 1% 내렸다. 구체적으로 해운업체 가와사키기선과 일본제철이 각각 7.2%, 1.9%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유가 진정을 위해 중국과 일본에 비축유 공동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국제석유개발제석(INPEX·인펙스)가 7.1% 빠지는 등 석유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주가지수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하락한 3520.71포인트, CSI300은 1% 내린 4837.62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오른 1만7841.37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4% 하락한 1469.83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51분 기준 1.6% 빠진 2만5248.50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가지수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9% 하락한 5만9446.17포인트, 니프티50은 0.7% 내린 1만7772.55포인트를 나타냈다.

이날 인도 최대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끌며 상장된 핀테크 회사 페이티엠(Paytm)은 1651.95루피로 공모가 2150루피 대비 23.2% 폭락 중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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