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4승 포함, 2021 시즌 톱10 총 12회 기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진영이 2021 시즌 리더스 톱10 경쟁 부문에서 우승, 보너스 10만 달러를 받았다. 고진영은 지난 10월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리더스 톱10 수상을 확정했다.
2021 시즌 리더스 톱10 수상한 고진영. [사진= 게티 이미지] |
올해 이 부문 우승을 놓고 경쟁했던 리디아 고(2위)와 패티 타바타니킷(3위)은 올 시즌 이 대회 직전까지 톱10을 총 10회 기록했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에 18개 대회에 참가해 총 12회 톱10에 들었다. 이 중에는 우승 4회와 두 차례의 톱3도 포함된다.
고진영은 2019년에도 이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시상이 없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회 연속 수상이다. 2019년 수상 때는 브룩 헨더슨, 김효주와 12번의 톱10으로 동수를 이뤘지만 승수(4승)에서 앞서며 우승했다.
고진영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리더스 톱10을 두 번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플레이를 계속해서 잘 했다는 뜻인데, 훌륭한 선수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수상을 하게 됐고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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