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강원 속초시와 청호해변에서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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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범위 확대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1.11.17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속초 연안에서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2개 기관․단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조선 충돌로 인해 유출유가 청호해변 일원에 부착되는 사고를 가상한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고․저압세척기, 유회수기 등을 이용한 기계적 회수 및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해안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의 해안방제역량을 강화하고 해안방제기술·장비·인력지원 등 협업체계 강화로 기름유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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