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에서 138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시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 잠정 집계치는 1380명으로 종전 하루 최대 기록인 지난 9월 24일의 1221명을 넘어섰다. 자정까지 집계 시간이 3시간 남은 상황에서 서울시 전체 확진자가 14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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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25명,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5명이라고 밝혔다. 2021.11.03 kimkim@newspim.com |
서울시의 이날 잠정 집계치는 동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15일) 791명보다 589명이나 증가했다. 1주일 전(9일) 947명보다도 433명이나 많은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최다 기록을 쓴 뒤 10월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지난 2일 1004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600∼1000명대를 오르내리며 다시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17일 0시를 기준으로 합산돼 오전에 발표된다. 서울에서 종전 하루 최대 기록의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면서 전날 확진자 2125명을 넘어서 전체 확진자수도 역대 최다 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