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T지수, 스마트 커머스 지수
플랫폼 지수 활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테마형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에 국내 최대 민간지수개발자인 에프앤가이드 지수가 활용되고 있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자산운용의 'MASTER 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 'MASTER 스마트커머스액티브'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 ETF'는 각각 에프앤가이드에서 산출한 에프앤가이드 TMT(Tech, Media, Telecom) 지수, 에프앤가이드 스마트 커머스 지수, 에프앤가이드 플랫폼 지수를 비교지수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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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CI=에프앤가이드 |
TMT 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산업분류체계인 FICS의 분류 기준의 테크, 미디어, 텔레콤 관련된 종목들로 구성된다. 스마트 커머스 지수는 소비 관련 업종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통신 업종을 혼합한 지수다.
플랫폼 지수는 머신러닝 기법 중 하나인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해 증권사 리포트 및 공시 보고서에서 플랫폼과 관련된 키워드가 추출되는 종목들로 구성됐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TMT 지수는 종목별 비중과 함께 섹터별 비중도 산정했다는 특이점이 있다"며 "지수 산정시 종목별, 업종별 비중을 산정하는 방법에도 변화를 줘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분산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 텍스트마이닝 기술을 활용해 특정 테마, 업종, 증시에 속하는 종목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랳ㅆ다.
한편,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70%까지 따르고, 30%는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따르는 ETF다. 기초지수를 90% 이상 추종해야 하는 패시브 ETF와는 달리 종목선별의 재량권이 더 부여됨에 따라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