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사업이 본격화 된다.
16일 충북도 따르면 제천 이전을 위해 내년 7월까지 연수원 건물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충북자치연수원 조감도.[사진=뉴스핌DB] baek3413@newspim.com |
앞서 충북도는 지난 2월 자치연수원 제천 신백동 이전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에는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했다.
제천시의 연수원 이전을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토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조성부지 면적의 75%를 협의 매수했고 2022년 상반기 중 토지매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중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2024년 하반기쯤이면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루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자치연수원은 1953년 청주시 북문로에 '충북공무원 훈련소'로 처음 문을 연 후 1959년 청주시 개신동 현 충북대학교 부지 내로 옮겨 '충북지방공무원 교육원'으로 개편해 운영됐다.
이후 1996년 지금의 청주시 가덕면 한계리로 이전해 1997년 도민교육원과 통합됐다.
2006년부터 '충북자치연수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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