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내달 10일까지 양파와 마늘에 대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 가격안정 지정 품목은 양파,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 등 8개 품목이다.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장수군 양파수확 모습[사진=장수군] 2021.11.16 lbs0964@newspim.com |
신청자는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를 약정하고, 약정기간 내 출하한 지정 농산 품목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분의 90%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장수군은 양파,·노지감자·가을배추 3개 품목에 대해 지난해 4억700만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양파·노지감자·생강 3개 품목에 대해 모두 9억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8개 품목 이외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 및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 유통가격안정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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