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 등을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G-하우징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교통신호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주)지우신호 등이 참여했다.
성금 전달하는 지우신호 정재범 대표.[사진=고양시] 2021.11.16 lkh@newspim.com |
G-하우징사업은 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방, 거실, 화장실, 부엌을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위소득 70% 이하 18가구 주택을 선정해 지우신호 등 민간 자원과 주거 복지 연대와 함께 도배와 장판 교체 등 내부 수리와 단열처리 등을 실시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지우신호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한편,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글로벌 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 3000만원을 모교인 인하대에 전달했다.
지우신호 정재범 대표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지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고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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